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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낙화암에서 삼천궁녀가 뛰어내렸을까? 정림사지에서 북서쪽으로 올라가면 부소산성이 있다. 그 산책로를 타고 가다보면 백제가 망하던 날 백제의 여인들이 충절을 지키기 위해 몸을 던졌다는 낙화암이 있다. 낙화암을 가는 길은 부소산성을 통해서 가는 길과 고란사 선착장을 이용해 가는 방법이 있는데... 더운 여름에는 선착장의 배를 이용하는 편이 낳을 듯 하다. 구드래나루터에서 황포돗단배를 이용하고자 했지만, 기대했던 황포돗단배는 없다..ㅠ.ㅠ 선창장에서 황포돗단배 대신 서동호를 타고 백마강을 거슬러 올라 갔다. 배를 타고 약 5분정도 가다보면 산 중턱에... 낙화암(落花巖)표식이 보인다. 설마 저 표식이 백제시대에서부터 있지는 않았겠지??? 선착장을 통해 낙화암을 향하다 보면 고란사를 거쳐 지나가게 된다. 이곳 고란사에는 젊어지는 샘물이라 불리는 .. 더보기
우리 꽃 식물을 보고 싶으신가요? 우리 주변을 둘러보면 개발에 따라 편의시설이 점차 늘어나고 있지만, 그에 따라 볼 수 없거나 보기 힘든 생태환경이 점차 사라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멸종위기 동식물이 불과 몇십년전만 해도 우리 주위에서 흔희 볼 수 있었다고 하면, 아이들은 쉽게 납득하지 못한다. 아들이 지난 11월 집에서 약20km정도 떨어진 초등학교로 전학을 갔다. 그곳 교장선생님이 조경 특히 우리꽃식물에 대한 관심도 많았기 때문에 학교 주변에는 다양한 우리꽃 식물을 볼 수 있게 되었다. 어느새 아들또한 제법 많은 우리꽃 식물에 대해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화성시에도 우리꽃식물원이 일부 개장을 통해 다양한 우리꽃과 식물을 볼 수 있는 장소가 마련되어 찾아가 보았다. 우리꽃 식물원에서도 계속 음악이 흐르고 있다.. 물론 일부.. 더보기
궁평항 갯벌 나들이.. 집(병점역 근처)에서는 약 30km정도 떨어져 있는 곳이기에... 승용차로 1시간 정도 소요된다. 장마철이라는 기상청의 예보에 특별히 놀러갈 곳을 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주말을 맞이했다. 경기도 화성시의 이곳저곳에서는 궁평항의 황금바지락 축제를 알리는 플랭카드가 걸려있었지만, 많은 사람이 몰려 들 것이 예상 되었기 때문에 생각도 하지 않았는데... 오전내내 집에서 있다보니 지루해서... 오후에 궁평리 해수욕장으로 향했다. 음악을 들으면서... 오후 4시쯤 도착하지 다시 물이 빠지고 있었다. 물때는 국립해양조사원 홈페이지(www.nori.go.kr)에서 조석 예보를 클릭후 해당 지역의 조위관측소를 선택하면 알 수 있따. 집에서 멀지 않지만 제부도나 궁평리등 서해안의 바닷가에 대한 기억은 일부 지역을 제외하곤.. 더보기
백제의 고도 부여 백제관에서의 하룻밤 수도권에서 비교적 멀지 않고 편하게 쉴 수 있는 곳을 찾기란 쉽지 않은 것 같다. 언론에 알려진 관광지는 사람들로 북쩍이기 때문에 여행의 즐거움을 만끽하기가 어렵고 오히려 짜증을 얻어갈 수 있기 때문에 더운 여름철에는 피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이번주에는 백제의 중심부인 부여로 여행 목적지를 결정했다. 서울에서 출발해도 편도 120~150km정도이기 때문에 2시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는 곳이다. 일단 편안한 여행을 위해 3주전에 부여읍내에서 멀지 않은 전통한옥체험숙박시설인 백제관에 예약을 했다. 위치 : 충남 부여군 부여읍 중정1리 537-1 아직까지 많은 수의 방문객이 찾아온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네비게이션에서는 백제관으로 검색을 할 경우 없을 수 도 있기 때문에 검색이 되지 않.. 더보기
2004년 5월 가평에서.. 2004년..벌써 5년이 넘은 사진을 찾았다. 당시만 해도 디지털카메라도 별로 없던 시절인데...캠코더(DV-2000KR)에 있던 스냅샷기능을 이용하여 찍은 사진이 저장되어 있는것을 이제야 발견하였다. 5월 경인데...당시에는 가뭄이었나? 팬션앞에 개울가에서 찍은 아들 모습. 물도 별로 없었고...얕았기 때문에..물고기도 없는데 무엇을 그리 보고 있는 것인지.... 이름 모를 풀잠자리에 시선을 맞추고 있었나 보다.. 아닌가? 들꽃을 보고있었나? 이제는 부쩍자라서..어느덧 3학년이 되었으니..세월 참 빨리 지나는 것 같다. 늦은 가을에 추위를 느끼고 있어 겨울이 생각나지만, 따듯한 봄날이 다시 와서 놀러갈 것을 생각하며 써봤다. 더보기
바람새마을의 농촌체험 이제는 아련한 기억속에 자리잡고 있던 시골생활의 풍경을 느낄 수 있는 곳. 주위를 돌아보아도 쉽게 찾아 볼 수 없는 것이 지금의 현실 아닐까 싶다. 이러한 아쉬움을 달래고자 일부 마을에서는 나름의 특색을 살려 이목을 받는 곳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는 듯하다. 서울에서 약 1시간 30분거리.. 우리집에서는 약30분거리.. 숙박도 된다고 하는데...당일 여행 코스로 마음껏 뛰어놀면서..신나는 하루코스 여행지를 소개해 보고자 한다. 오늘 소개할 바람새마을(http://www.balamsae.com/index.php) 은 농촌 체험마을로 불과 20년전만에도 대부분의 농촌에서 느낄 수 있었던 바로 삶의 공간이었던 시골마을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었던것 같다. 이미 여러차례 방송에서 보도가 되어있었기 때문에 행..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