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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천

교육문화회관에서 삼호물산까지 출근길... 서울지역 기온 영하 13도라는 강취위에 얼어붙은 눈길은 도보 이용자에게는 너무 힘든 출근길이다. 차량이 많이 다니는 도로는 제설작업이 많이 되었지만, 골목길에는 제설작업이 거의 안되어 있다 보니..차량도 힘들고.. 보행하는 사람도 힘이 듭니다. 보행자도 결국 차량이 지나간 자리로 보행을 하다 보니... 살짝 얼어 붙은 눈에 비끄러지기도 하고..혹여 차량이 오면 피할곳을 찾아 잠시 옆으로 비켜야 하고..위험합니다. 양재천 산책로 길은 사람들의 발자국으로 길이 나 있지만...ㅎㅎ.. 이 길을 다니기 위해서는 등산화에 미끄럼방지 장치가 있어야 겠습니다. 양재천 징검다리는 눈이 치워져 있어서 보행에 문제는 없지만, 살짝 얼어 붙은 곳이 있기 때문에 조심 조심 건너야 합니다. 잘못해서 미끄러지면.. 차가운 물속에.. 더보기
겨울 풍경 .. 영하 10도 이하의 강추위가 3~4일동안 지속되면서, 겨울이라는 느낌이 확 다가온듯 하다. 불과 몇일간의 추위였기에 커다란 변화는 없었지만, 출근길의 양재천에도 작은 변화가 찾아 왔다. 흐르는 물이기에 얼음이 어는 경우가 별로 없었는데, 가장자라에는 살어름의 수준을 살짝 넘어서 얼음이 얼고 있었다. 양재천의 돌 다리 사이에도 얼음이 살짝 얼어 있다. 폰카로 찍어서 그런지 유속을 감당할 수 없어서 자연스레 뽀샵이 된 듯 한 느낌이 든다. 돌다리 마지막 부분에는 제법 두꺼운 얼음이 빠른 유속을 피해 상단으로 피하고 있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몇일 더 추위가 지속되면 양재천에도 얼음이 꽁꽁 얼어 붙겠지만, 썰매를 타는 풍경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동네 어귀에는 올해에도 논에 물을 받아 스케이트장 겸 썰.. 더보기
겨울풍경 12월 15일... 겨울이 성큼 다가옷듯한 영하의 매서운 추위가 시작되고 있다. 사무실 건물 1층에 설치된 크리스마스트리에서 겨울이 다가왔음을 인지하고... 양재천 주변 산책로에는 앙상한 나무가지들과 떨어져 있는 낙엽들에게서 겨울이 성큼 다가왔음을 느껴본다. 양재천의 차가운 물에는 아침 먹거리를 찾기 위해 오리들이 움직이고 있었다. 무엇을 찾고 있는지.... 갈대밧 사이로 멀리 보이는 타워팰리스에 아침 햇살이 비추고 있다. 가을과 겨울 사이의 풍경이라고 해도 좋을진데.. 눈이 온다면 이러한 풍경도 조만간 볼 수 없을 진데. 지난 8월 사무실에서 찍어놓은 무지개를 보며 하루를 시작해보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