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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풍경

12월 15일...
겨울이 성큼 다가옷듯한 영하의 매서운 추위가 시작되고 있다.

사무실 건물 1층에 설치된 크리스마스트리에서 겨울이 다가왔음을 인지하고...

양재천 주변 산책로에는 앙상한 나무가지들과 떨어져 있는 낙엽들에게서 겨울이 성큼 다가왔음을 느껴본다.

양재천의 차가운 물에는 아침 먹거리를 찾기 위해 오리들이 움직이고 있었다.
무엇을 찾고 있는지....

갈대밧 사이로 멀리 보이는 타워팰리스에 아침 햇살이 비추고 있다.
가을과 겨울 사이의 풍경이라고 해도 좋을진데..

눈이 온다면 이러한 풍경도 조만간 볼 수 없을 진데.


지난 8월 사무실에서 찍어놓은 무지개를 보며 하루를 시작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