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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과 번호이동

 KT가 '아이폰'을 출시한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사흘 동안 번호이동 시장에서 KT는 57.4%(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집계)의 점유율을 기록하였다고 한다. 이 기가간에 번호이동을 한 5만6788명 중 3만2602명이 KT로 이동한 것,  반면 SK텔레콤과 LG텔레콤의 점유율은 각각 28.8%와 13.8%로 비록 사흘간의 추이이긴 하지만 지난 몇달간의 시장 분포에 변화가 나타난 것으로 보여진다.


아이폰이 시판된지 열흘정도인 현재 약9만대가 판매가 되었다고 하니 하루 평균 1만명이란 신청자가 아이폰을 구매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대리점을 통한 판매보단 사전 예약자가 있었기 때문에 대기물량이라고 볼 수 도 있지만, 아이폰으로 인하여 KT로 번호이동을 하는 사용자는 지속적으로 늘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해본다.

 80만원이나 되는 고가의 핸드폰에 타사의 High-end이용자층이 KT로 이동한다는 것은 국내에서도 iPhone에 대한 잠재고객이 통신사업자에 관계없이 넓게 형성되고 있었다는 반증일까?

스마트폰시장의 변화에 iPhone이 있는데...핸드폰에 대한 욕심이 없지만, 웬지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