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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라잡이/자동차

휴가전에 반드시 살펴봐야 할 자동차 점검사항


6월 중순!..... 아직은 이른감도 있지만... 휴가시즌이 도래했다.
찌든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을 만끽하고 휴식도 할 행복한 생각으로 출발한 휴가가 자동차로 인해 망쳐질 수 있기에 일반인들도 가단하게 점검할 수 있는 관리법을 알아 보자.



나와 가족의 건강을 위해 에어컨 관리는 기본!

여름이 되었기 때문에 에어콘 사용이 많아 지고 있다. 필자가 사용하는 차량의 경우에도 고질적인 에어컨 냄새로 인해서 동승인원까지 얼굴을 찌뿌리면 어쩌나 하는 생각이 들곤한다.


찬 바람이 제대로 나오는지, 작동시 불쾌한 냄새가 나지는 않는지 확인을 해보자.

시원한 바람이 송품되지 않을 경우에는 냉매가 부족하거나 누출되고 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냉매를 보충하고 필요시 수리를 받아야 한다.

냄새가 나는 경우에는 관리 부족으로 곰팡이가 생긴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에어컨 필터를 교환하고, 에어컨이 나오는 통로의 곰팡이를 제거하기 위해 에바포레이터를 세척하는 것이 좋다.
교환이나 세척의 경우 전문 정비 업체를 이용할 수 도 있지만 비용이 상대적으로 비싸기 때문에, 각 차량동회회에서 회원들이 직접 올려 놓은 DIY방법을 참고하여 직접할 수 도 있다.


장거리 운전전 타이어 점검은 선택이 아닌 필수!


여름에는 겨울에 비해 타이어의 공기압을 조금더 높게 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장거리 운행전에는 반드시 타이어 또는 차체에 기록되어 있는 적정공기압을 확인하고 보충을 하도록 하자.

차량의 적정 공기압은 차량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겠지만, 승용차의 경우 운전석 도어부 적정 공기압 참조표가 부착되어 있으며, 대부분의 승용차의 경우 28~32Psi가 적용된다고 하니 확인해 보자.

차량에 공기압참조표가 없을 경우 타이어에 기재된 최대공기압을 기준으로 약75%~80%적정공기압이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한다.

타이어의 적정공기압에 따라서 부족한 경우에는 스텐딩웨이브 현상에 따라 타이어가 파열되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며, 공기압이 과다한 경우에는 타이어의 이상마모가 발생되며 충격 흡수력이 떨어져 승차감이 불쾌해 질 수 있다. 
타이어의 공기압 체크는 최소한 월1회 그리고 장거리 주행 전에는 반드시 점검을 해 주는 것이 좋다.


엔진을 지켜주는 냉각수!..

장거리 운행을 하다보면 엔진이 과열될 수 있다. 

4시간이상의 장거리를 운행하는 고속버스를 탄 기억이 있다면, 2시간정도 운행을 하고 휴게소에 휴식을 취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장거리 운행을 하다보면 몸의 무리가 오게되고 피곤함이 가중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사람뿐 아니라 자동차에게도 장거리 운행은 무리가 따른다.

냉각수가 부족하다면 엔진이 과열되어 엔진을 드러내는 상황이 발생할 수 도 있다. 시동 전 라디에이터 캡을 열어 냉각수의 양을 확인한다. (주의 : 주행 후 무턱대고 라디에이터 캡을 개봉하면 화상을 입을 수 있다. ) 냉각수는 항상 탱크내에 규정량이 유지될 수 있도록 수시로 확인하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또하나의 점검 사항...엔진오일!

모 TV광고에서도 나온 것이지만... 기름을 가득넣었는데도 계기판의 주전자등의 불이 안들오온다는 광고!.. 혹시 보셨나요??

주전자등은 엔진오일이 부족하다는 경고등이라는 사실!.. 알고 계시지요?

물론 일부 운전자의 경우 계기판상의 경고등에 대해서 모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엔진오일이 부족한 상태에서 운행하게 될 경우 엔진이 쉽게 손상되고 안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반드시 사전 점검을 통해 상태를 확인하고 오일량을 점검해서 부족할 경우 보충합니다.  일반적인 경우 엔진오일이 새지 않는다면 1만km까지는 무리없이 주행이 가능하지만, 주행 여건에 따라서는 5천km마다 교체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엔진오일을 점검하는 방법은 차량을 최대한 수평이 되는 곳에서 엔진 옆에 위치한 오일게이지를 봅아서 깨끗이 닦은 후 엔진 오일 마개를 열고 집어 넣었다가 뽑아서 오일 게이지에 묻은 엔진오일이 최대선(MAX)과 최소선(MIN)에 있으면 정상이다.


그 밖의 점검 사항들!..

자동차의 성능이 좋아지면서, 자동차의 일상 점검에 대해 소홀해 지는 경우가 다반사 이다. 엔진룸을 어떻게 개방하는지도 모르는 운전자도 상당수 이다. 엔진룸에는 다양한 벨트와 각종 오일탱크가 비치되어 있다.

냉각수, 브레이크 오일, 와셔액... 이들 탱크는 육안 점검을 통해 부족시 보충을 해 주면 된다.

배터리는 그 상태에 따라 초록색일때는 정상이다. 배터리의 경우도 일정기간 이상 사용할 경우 교체해 주는 소모품이다.

더운여름철 지친 심신을 달래기 위해 떠난 휴가를 즐겁게 보내기 위해서 개인적으로 점검이 어려운 것들은 가까운 정비소를 이용해서 점검후 출발하는 것이 좋다. 

생각만해도 행복해 지는 휴가계획이 고장난 자동차로 인해 차질이 생긴다면 얼마나 짜증이 나겠는가...
물론 상기 사항들은 장거리운행이 아닌 일상운행전에도 주기적으로 확인해야 하는 일상 점검 사항이기 때문에 안전운행을 위해서는 상식이라 생각하고 알아 두는 것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