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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라잡이/자동차

New SM5 전면공개..

SM5의 후속이 전면부를 공개하였다.
전략적인 측면이 있겠지만, 경쟁사들에게 선점당한 시장의 흐름을 조금이나마 지연시키기 위한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후면, 측면, 내부, 헤드라이트, 옵션등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면서 소비자의 관심을 점증시키고 있는 것이다.

지난 12월 초 공개된 헤드라이트 부분과 같이 보면 차이는 없다.


공개된 전면부를 살펴보면, 최근에 출시된 차량에서 느껴지는 헤드라이트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릴은 기존의 SM5 임프레션과 흡사하여 많은 변화가 보이진 않아 보인다.


많은 변화를 기대했던 소비자층에게는 실망스러울 수 있는 부분일 것 같다.
중형차의 경우 주된 소비층을 30~40대 정도의 중년층을 타겟으로 본 다면 너무 젊거나 중후한 이미지가 풍길 경우 소비층을 잃게 되는 문제가 발생되기 때문에 많은 변화를 주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르노삼성의 SM7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너무 고급스러운 이지지로 변화하지 못 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변화하였지만, 변화하지 않은듯 중후한 느낌이 나지만 젊은 층에게 어필할 수 있는 차량이라는 느낌이 든다.
그렇지만, 내부의 옵션은 최근 출시된 어느 중형차와는 비교가 될 수 없을 만큼 고급화하였기 때문에 다양한 소비층으로 부터 좋은 반응이 있을 것으로 보여 진다.

기존에 알려진바와 같이 New SM5는 르노의 중형차 '라구나'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어 졌다. 이는 기존의 SM5가 닛산 플랫폼을 사용한 것과는 분명 차이가 있겠지만, 유럽 스타일이 반영되어 인기를 얻고 있는 SM3과 마찬가지로 무만한 디자인을 중시하는 소비층에게는 선택의 폭을 넓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이다.

이달 22일부터 사전계약을 받는 다고 한다. 12월 초 사진을 일부 공개하면서 소나타 보다 경쟁력이 있다고 한 장 마리 위르띠제 사장의 말이 어떻게 반영이 될 지 SM5를 기다리는 소비층에게는 초미의 관심사가 될 것 같다.

그 어느때보다 신차의 출시가 붐을 이루고 있는 2009년 하반기 시장에서 소비자들은 돈만 충분하다면 어떤 차를 선택할 것인가 행복한 고민에 빠질 것 같다.


소비자의 입장에선 가격은 내리면서 품질은 향상되는 것을 바라지만, 가격 동결에 품질 향상도 바람직한 것일텐데..
가격 테이블이 나오면 다시 한번 비교해 보는 시간을 같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