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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

황구지천의 철새.. 집앞에서 내려다 보이는 황구지천! 벌써 몇해전부터 하천 정비 사업이 이루어 지고 있었지만, 집앞은 지난 2009년 가을에 와서야 일부 공사를 한 것 같다. 거리가 있어서 악취가 심하게 나지는 않지만, 쓰레기가 둥둥 떠나니는 모습이 가끔 보여서 눈쌀이 찌뿌러지곤 했는데.. 겨울이 되면서 철새들이 제법 많이 눈에 띄였다. 조금 멀고... 장비가 똑딱이 디카에 있는 캠코더라 잘 보이지는 않지만, 소리를 듣다 보면 갈매기소리도 들리는 듯 합니다. 지난해에는 비둘기와 오리들이 주류를 이루었는데, 올해는 백로도 보이는 것 같고...갈매기도 보이고.. 이들 철새들이 수백마리씩 무리지어 날아다니는 군무도 볼 수 있게 되었다. 조금더 가까지 다가가서 찍고 싶지만, 철새들의 휴식을 방해하면 안될것 같다..ㅎㅎ 장비를 조금.. 더보기
겨울풍경 12월 15일... 겨울이 성큼 다가옷듯한 영하의 매서운 추위가 시작되고 있다. 사무실 건물 1층에 설치된 크리스마스트리에서 겨울이 다가왔음을 인지하고... 양재천 주변 산책로에는 앙상한 나무가지들과 떨어져 있는 낙엽들에게서 겨울이 성큼 다가왔음을 느껴본다. 양재천의 차가운 물에는 아침 먹거리를 찾기 위해 오리들이 움직이고 있었다. 무엇을 찾고 있는지.... 갈대밧 사이로 멀리 보이는 타워팰리스에 아침 햇살이 비추고 있다. 가을과 겨울 사이의 풍경이라고 해도 좋을진데.. 눈이 온다면 이러한 풍경도 조만간 볼 수 없을 진데. 지난 8월 사무실에서 찍어놓은 무지개를 보며 하루를 시작해보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