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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

궁평항 갯벌 나들이.. 집(병점역 근처)에서는 약 30km정도 떨어져 있는 곳이기에... 승용차로 1시간 정도 소요된다. 장마철이라는 기상청의 예보에 특별히 놀러갈 곳을 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주말을 맞이했다. 경기도 화성시의 이곳저곳에서는 궁평항의 황금바지락 축제를 알리는 플랭카드가 걸려있었지만, 많은 사람이 몰려 들 것이 예상 되었기 때문에 생각도 하지 않았는데... 오전내내 집에서 있다보니 지루해서... 오후에 궁평리 해수욕장으로 향했다. 음악을 들으면서... 오후 4시쯤 도착하지 다시 물이 빠지고 있었다. 물때는 국립해양조사원 홈페이지(www.nori.go.kr)에서 조석 예보를 클릭후 해당 지역의 조위관측소를 선택하면 알 수 있따. 집에서 멀지 않지만 제부도나 궁평리등 서해안의 바닷가에 대한 기억은 일부 지역을 제외하곤.. 더보기
황구지천의 철새.. 집앞에서 내려다 보이는 황구지천! 벌써 몇해전부터 하천 정비 사업이 이루어 지고 있었지만, 집앞은 지난 2009년 가을에 와서야 일부 공사를 한 것 같다. 거리가 있어서 악취가 심하게 나지는 않지만, 쓰레기가 둥둥 떠나니는 모습이 가끔 보여서 눈쌀이 찌뿌러지곤 했는데.. 겨울이 되면서 철새들이 제법 많이 눈에 띄였다. 조금 멀고... 장비가 똑딱이 디카에 있는 캠코더라 잘 보이지는 않지만, 소리를 듣다 보면 갈매기소리도 들리는 듯 합니다. 지난해에는 비둘기와 오리들이 주류를 이루었는데, 올해는 백로도 보이는 것 같고...갈매기도 보이고.. 이들 철새들이 수백마리씩 무리지어 날아다니는 군무도 볼 수 있게 되었다. 조금더 가까지 다가가서 찍고 싶지만, 철새들의 휴식을 방해하면 안될것 같다..ㅎㅎ 장비를 조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