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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구지천

황구지천의 철새.. 집앞에서 내려다 보이는 황구지천! 벌써 몇해전부터 하천 정비 사업이 이루어 지고 있었지만, 집앞은 지난 2009년 가을에 와서야 일부 공사를 한 것 같다. 거리가 있어서 악취가 심하게 나지는 않지만, 쓰레기가 둥둥 떠나니는 모습이 가끔 보여서 눈쌀이 찌뿌러지곤 했는데.. 겨울이 되면서 철새들이 제법 많이 눈에 띄였다. 조금 멀고... 장비가 똑딱이 디카에 있는 캠코더라 잘 보이지는 않지만, 소리를 듣다 보면 갈매기소리도 들리는 듯 합니다. 지난해에는 비둘기와 오리들이 주류를 이루었는데, 올해는 백로도 보이는 것 같고...갈매기도 보이고.. 이들 철새들이 수백마리씩 무리지어 날아다니는 군무도 볼 수 있게 되었다. 조금더 가까지 다가가서 찍고 싶지만, 철새들의 휴식을 방해하면 안될것 같다..ㅎㅎ 장비를 조금.. 더보기
장마..인재인가? _황구지천의 모습_ 지난주 남부지방의 폭우!..시간당 300mm이상의 폭우가 쏟아질 경우 아무리 배수시스템이 잘 되어있는 곳이라 할지라도 그 양을 처리하기에는 무리가 따를 것이다. 어제 중부지방의 폭우!..기상청의 예보가 있었지만, 필자가 거주하고 있는 경기도 화성시에도 280mm라는 엄청난 양의 폭우가 쏟아졌다. 비가 오는 것 자체로는 커다란 문제가 없겠지만, 필자의 집앞을 흐르고 있는 황구지천의 물줄기를 보고 있자니 인간의 힘으로 감당할 수 없는 두려움이 앞서는 것 같다. 내가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에서 비가 그친 오후에 사진을 찍어 보았다. 둑방까지 불과 50cm!..비가 조금더 왔다면 둑방이 넘쳤을 것이고 공사중인 일부 구간은 유실될 수 도 있는 아찔한 순간이었다.새로 설치될 외곽도로의 공사로 인한 배수 처리가 문제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