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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여행 - 장성 편백나무 숲

주말에 이동하기에는 조금 먼 거리라 부담이 되었지만, 토요일 오전 10시경에 출발...



운행거리 : 300km (편도)
소요시간 : 3시간 40분

도착한 곳은 주변의 금곡영화촌 마을이다. 주차를 하고 축령산휴양림 입구까지 약 2km..
축령산 휴양림네에서 편백나무와 삼나무로 이루어진 산책길을 걷다보면 다시 금곡영화마을로 내려오는 길을 만날수있다.


약1시간 30분정도의 산책코스로 자연의 상쾌함을 느낄 수 있는 길인 것 같다.

산에 가면 흔희 볼 수 있던 진달래도 이제는 자주 볼 수 없는 것일까?... 초입에... 진달래가 산행하는 등산객들을 맞이하고 있었다.
편백나무와 삼나무는 멀리서 보면..그 차이를 알 수 없다. 편백나무 잎은 부드러운 반면 삼나무 잎은 가시같이 ..뾰족하게 생겼가. ..사진은 삼나무 잎과 솔빵울??? 열매인가???

2년전 일본산 편백나무를 이용해서 1인용침대 2개와 쇼파를 만들어 본 적이 있다.  나무 고유에서 뿜어내는 향이 너무나 좋았었는데 그 향을 느끼기에는 조금 부족한 면이 있었던 것 같다. 가공되지 않는 편백나무 숲에서 그 향을 기대하기에는 아무래도..

산책로가 시멘트로 포장되어 있어서 걸어다니기에는 불편함은 없었지만,.. 휴양림 내부의 길까지 포장되어 있어서 조금은 아쉬운 면이 있다. 편백나무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이기는 하지만 비포장도로나 등산로를 기대하고 찾아오는 사람들에게는 아쉬움이 남을 것 같다. 하지만 숲 내부에서 느껴지는 느낌은 너무나 시원하고 상쾌한 느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