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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을 생으로 먹어보면 맛이 틀리다.


1주일에 한번씩 가는 부대찌개집..
부대찌개 2인분에 라면사리를 시키면, 신라면 1봉지를 제공해 준다.


부대찌개가 열심히 끓고 있는 동안 배고픔을 참지 못해서 신라면을 생으로 먹어 보았다.
 고소하고 부르럽게 씹히는 느낌이 스낵용 과자를 먹는 느낌이라고 해야 할 까? 
  
 우리가 흔희 먹고 있는 대부분의 라면은 유탕면, 즉 기름에 튀기는 면이기 때문에 제조일자에 따라서 맛이 굉장히 틀려진다고 한다. 


 유통기한을 보니 2010년 6월까지 되어 있었다.  과거에는 제조일자가 적히고 그로부터 5개월 후가 유통기한이었던 것 같았는데...관심있게 보지 않으면 그냥 지나칠 사항인 것 같다.


유추해 보면  제조일자가 최근 이라는 것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었다.

집에 돌아오는 길에 낮에 먹었던 신라면의 맛을 잊지 못하여 대형마트에서 5개짜리 신라면멀티팩을 구입했다.

당근, 유통기한부터 확인하고 가격 고려하고..

집에와서 하나를 뜯어서 생라면으로 먹으려 하는데... 부셔뜨리는 느낌이 식당에서 먹은 라면과 차이가 있었다. 일단, 색으로 보면 약간 탁한 느낌이 들었고, 굳어 있는 느낌이 났다. 맛은 당연히 떨어졌다. 유통기한도 2010년 6월까지 비슷한데...

뭐가 문제가 있을까? 생산공장에 따라 맛이 틀린 것일까?

안양, 안성, 아선, 구미, 부산에 공장이 있다고 한다. 공장에 따라 맛이 틀린 것일까?
집앞 슈퍼에 가서 한봉지... 조금 떨어진 SSM에서 멀티팩으로 구매 하여 맛을 보았지만,... 식당에서 먹었던 그 맛을 따라 갈 수 가 없었다.

식당에서 먹은 것은 구미공장에서 생산된 20개들이 박스제품이었다. 구미공장에서 생산된 멀티팩 제품을 뜯어 먹었는데... 맛이 틀리다.. 쩝!.. 맛의 차이가 공장과는 관계가 없다는 뜻일까?

멀티팩과 박스형 제품의 맛이 틀린 것일까? 아니면 재료의 차이???

미궁속으로 빠져드는 신라면의 맛!.. 그 진실은 무었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