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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출근길 부터 지각!..쩝..


불가항력이었을거야...

새벽 6시20분...다른때 보다 40분이나 일찍 출발은 했지만,  예감은 적중했다.


이미 10Cm이상 눈이 와 있는 상태에서도 쏟아지고 있는 눈에 차량들은 거북이 운행을 할 수 밖에 없었고.. 버스도 제시간에 출발은 하겠지만, 도착시간은 예상을 할 수 없었던 상황!...


하차하고 나니 이미 9시 40분!.. 쩝.. 한참 지각일 수 밖에 없었다. 그래도 10시전에 가보려고 부지런히 걸음을 재촉했다.


오늘같은 날에는 렉카차도 움직이기 힘들다. 사고는 많이 발생했지만, 렉카차도 견인할 힘이 있어야 움직이지.. 새벽일하고 도저히 안되겠는지 들어와서 체인을 감고 있는 렉카차를 보았다.. 고생이 많으셔요..


도대체 얼마나 온겨!... 어림잡아도 20Cm이상 쌓여있는듯한 눈높이...
아직도 내리고 있고..저녁늦게나 그친다고 하던데..

쩝!.. 이쯤되면...출근길이 걱정이 되는게 아니라 집에는 어떻게 가야 하나 걱정이다.
DMB로 뉴스를 잠깐 보다보니.. 수도권 1호선도 폭설에 전기가 끊겨서 운행이 엉망이라던데...
역쉬 땅속으로 다니는 지하철이 최고인가봐!.

새해 벽두부터 지각하고 나니..일은 하기 싫고..ㅎㅎ